11월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입니다. 전국 곳곳에는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산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11월에 등산 가기 좋은 산 10곳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설악산 (강원도 속초)
설악산은 가을 단풍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대청봉을 비롯해 울산바위, 공룡능선 등 다양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 자연의 웅장함을 즐기기 좋습니다.
2. 지리산 (전라남도/경상남도)
지리산은 해발이 높아 11월 초까지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아골과 뱀사골 등 가을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을 산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3. 한라산 (제주도)
제주도의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쪽에서도 만년설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11월에도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독특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북한산 (서울)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산은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가 다양해 인기가 많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5. 오대산 (강원도 평창)
오대산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인 월정사가 위치해 있어 산행과 함께 문화유산 탐방도 가능합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11월에도 단풍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6. 치악산 (강원도 원주)
치악산은 가을 단풍이 화려해 ‘치악단풍’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시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습니다. 비로봉까지의 등산로는 난이도가 적당해 가을 산행에 제격입니다.
7.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은 특히 11월에 가야 할 단풍 명소로 손꼽힙니다. ‘내장단풍’은 색깔이 진하고 오래가기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폭포와 단풍이 어우러진 경치가 특히 유명하여 가을철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8. 금정산 (부산)
부산에 위치한 금정산은 부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산입니다. 11월에는 시내 전경과 함께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남부 지방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9. 팔공산 (대구)
팔공산은 대구와 경북의 명산으로, 단풍이 선명하게 물들며 다양한 등산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갓바위 코스는 유명하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 계룡산 (충청남도 공주)
계룡산은 기암괴석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노루벌과 갑사 주변 코스가 특히 아름다우며,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주말 산행지로 추천합니다.
이렇게 11월에 등산하기 좋은 10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각 산은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가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시고,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남겨보세요.